덱스터(206560)스튜디오와 네이버 웹툰이 공동 제작한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애니메이션 ‘조의 영역’이 선댄스영화제 뉴프런티어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10일 네이버 웹툰과 공동 제작한 ‘조의 영역’이 한국 작품 중 유일하게 제35회 선댄스영화제 뉴 프런티어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조의 영역’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연재 중인 조석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덱스터 스튜디오의 VR 기술을 접목해 제작한 작품으로, 거대 물고기가 출현하면서 벌어지는 재앙을 다룬다. ‘조의 영역’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2018년 가상현실 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 선정 작품으로, 내년 1월까지 총 6편이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1985년 시작한 선댄스영화제는 VR을 비롯해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뉴 프런티어’ 부문을 개설,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조의 영역’을 포함 9개 작품이 경합을 벌인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