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이 톈진 시 당국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삼성SDI는 8억달러를 투자해 10만㎡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지을 방침이다. 이 공장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전자제품 등에 쓰이는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다.
또 삼성전기는 자동차 전장용 MLCC 공장을 내년까지 완공해 오는 2020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중국 톈진은 삼성의 주요 해외 생산거점 중 하나로 삼성그룹 10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다. 이들 기업의 생산액은 120억달러에 달한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