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강동구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한글수업

서울 강동구가 관내 7~13세의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 읽기·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한글은 떼고 학교에 가자’ 프로그램을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수업은 또래 아이들 간 한국어 수준별 맞춤을 위해 기초반 주 3회, 중·상급반 주 2회 등 2개의 반을 개설해 진행된다. 아이들이 한글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다문화 자녀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국초등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강동구 관계자는 “수업은 강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15일까지 구청 여성가족과 또는 강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화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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