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프로젝트를 3개 세부 프로젝트, 7개 사업으로 나눠 총 4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결과 11월 말 기준으로 총 1,961명의 취업성과를 올렸다. 올해 추진한 대표 사업으로는 교통이 열악한 강서·기장 지역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전기차를 지원하는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 사업’이 꼽힌다. 이 사업으로 올해 전기차 총 100대를 청년들에게 지원해 청년들의 산업단지 통근여건을 개선하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혜자 96%도 재직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해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1,961명이라는 일자리 창출 성과를 올렸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민선 7기 일자리 대책 및 정부 기조에 발맞춰 내년 사업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이러한 일자리가 단순히 양적인 성과뿐 아니라 다양한 질적 성장이 나타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시민 행복 일자리를 늘려나가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