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제작사인 오디컴퍼니의 유튜브 계정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공개된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은 무대 위의 웅장함과 박진감, 배우들의 열연을 생생하게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지킬앤하이드>의 대표적인 군무를 볼 수 있는 넘버 “Facade(가면)”와 “Murder, Murder(살인, 살인)”를 바탕으로 ‘지킬/하이드’ 역의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루시’ 역의 윤공주, 아이비, 해나, ‘엠마’ 역의 이정화, 민경아 등 전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져 공연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또한, ‘갓상블’로 칭송받는 최고의 앙상블들이 펼치는 군무와 하모니가 교차 편집되어 미 관람자에게는 기대감을 심어주는 한편, 기존 관람객에게는 재관람의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2018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역대 최고의 프로덕션을 선보이며 “170분간 관객들 롤러코스터 태워”, “지킬과 하이드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며 원작 소설의 정수를 압축해 놓았다.”, “킬링 넘버에서 오는 작품의 힘, 공연장을 콘서트장으로 만드는 마법”, “배우들의 빼어난 가창력에 열광”, “배우들의 연기에 승부를 걸다”, “앙상블이 만들어낸 퍼포먼스는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왜 이 작품에 열광하고 찾는지 긴말 필요 없다.” 등 평단의 찬사와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개막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多)관람 관객’을 양산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일명 ‘회전문 관람’을 하는 관객들은 “조지킬, 홍지킬, 은지킬 선택의 여지가 없다. 무조건 세 명의 지킬은 다 봐야 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볼수록 새로운 매력이 느껴진다. 보면 볼수록 또 보고 싶어지는 무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나타낸다. 스릴러에 집중된 원작 소설과 달리 ‘지킬’과 ‘하이드’, ‘루시’와 ‘엠마’ 네 인물의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신분도 성격도 너무 다른 두 여자가 한 사람의 몸에 갇힌 두 남자와 엇갈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2019년 5월 19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하나티켓, 예스24, 인터파크,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