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기사 사망 애도... 카풀 현안 열린 입장으로 논의”


카카오는 11일 한 택시 기사가 전날 카풀(출퇴근 승용차 함께 타기) 서비스에 항의하며 차량 안에서 분신해 숨진 것과 관련해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입장문을 통해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카풀 서비스의 정식 서비스 개시 일정(17일) 등 현안에 대해 열린 입장으로 정부와 국회 등 관 계 기관, 택시 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시험 서비스를 통해 카풀이 택시 승차난 해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기존 택시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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