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산시 제공
서울 목동 아파트 인근에서 매설된 온수관이 파열된 데 이어 같은 날 경기 안산시에서도 온수관이 파열돼 1천100여 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
12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5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푸르지오 3차 아파트 단지 부근에 묻힌 온수관 파열로 인근 1천137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겼다.
파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후 8시 38분께 신고를 접수한 시와 소방당국은 현재 굴착 장비를 동원해 현장 복구작업에 돌입했다.
또 오후 9시 40분께 피해 주민들에게 온수가 중단됐다는 안내방송을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파손 정도를 파악해 최대한 빨리 난방 공급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공급이 어려울 시 전기장판과 핫팩 등을 주민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