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쏘' 유럽서 가장 안전한 SUV에

유로 NCAP 선정 별 다섯 개 평가
수소전기차 가운데 가장 안전해




현대차(005380) 수소전기차 넥쏘가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출시한 수소전기차 넥쏘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대형 오프로드’ 부문에서 2018년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넥쏘는 이번 평가에 따라 유로 NCAP에서 별 다섯 개 등급을 받은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로 선정된 데 이어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SUV로 선정됐다. 넥쏘는 성인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정면 및 측면 충돌 시 상해영역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는 후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와 로드리미터 적용으로 우수한 어린이 보호 성능을 인정받았다. 후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는 차량 앞 방향으로부터의 충돌이 감지되면 시트벨트를 순간적으로 되감아줘 승객이 앞 방향으로 적게 이동할 수 있게 해 탑승자의 상해를 최소화하는 장치다. 로드리미터는 차량 충돌 직후 벨트를 느슨하게 풀어 벨트 압박에 의한 2차 부상을 막아주는 장치를 말한다./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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