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미우새 출연 후..언니가 이틀 정도 잠을 못 자”

흥부자 홍진영이 수요일 밤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12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흥으로 흥했다’ 특집으로 흥에 살고 흥에 죽는 ‘흥생흥사’ 모델 장윤주, 김원중, 트로트가수 홍진영, 래퍼 딘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홍진영은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친언니의 근황에 대해서 언급했다. 홍진영은 “방송 후 언니가 이틀 정도 잠을 못 잤다. 계속 댓글만 보고 있더라”며 “어느 날 내 이름을 부르면서 울면서 달려오더니 ‘태어나서 이렇게 관심 처음 받아 봐’라고 하더라. 이틀 동안 3kg이 빠졌다. 티는 안 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노래는 물론이고 최근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홍진영은 1월 달에 카메라 어플 출시와 후배 가수 제작까지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첫 주자는 무조건 트로트”라고 강조한 홍진영은 “원래 40대 때 제작을 하려고 했는데, 내가 가장 왕성히 활동할 때 현장에 직접 데리고 가서 과외 느낌으로 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제작에 뛰어들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놓았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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