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인 신임 행안부 차관, 갈등조정 행정 전문가 평가


윤종인(사진) 신임 행정안전부 차관은 조직관리와 갈등조정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해 온 행정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행정고시 31회 출신인 윤 차관은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상문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안부에서 정부혁신조직실장, 지방자치분권실장을 역임했고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거쳤으며 전 정부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을 지냈다.

지난 6월 차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돼 개인정보보호 체계 개선과 개인정보 국제협력 강화에 힘을 쏟았다.

지방자치분권실장을 맡으면서 중앙과 지방 협력체계 구축, 자치단체 효율성 제고, 지방 분권 강화 등을 조율해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하는 지방분권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특히 핵심을 짚어내 통 크고 선 굵게 추진하는 업무 스타일로, 추진력 있는 행정 전문가라는 평을 듣는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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