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보해양조는 18.13% 급등한 2,020원에 마감했다. 장중 24.27%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찍기도 했다.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얼마 전 한 여론조사기관 대표를 만났는데 유 작가(유 이사장)를 넣고 여론조사를 돌리면 여야 후보군 통틀어 가장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고 들었다”고 발언한 사실이 이날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라디오 방송에서도 유 이사장을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로 꼽았다.
유 이사장은 9월 말 노무현재단 이사장 내정 사실이 알려지면서 본격적으로 차기 대권 후보 하마평에 올랐다. 9월 말부터 이날까지 보해양조의 상승률은 135.7%에 달한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