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社 'ICT 진로특강'

서울 소재 고등학생 120명 대상

서울시교육청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손 잡고 오는 17일과 20일, 21일 3차례에 걸쳐 ‘꿈넘꿈 ICT 분야 진로특강 및 진로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진로특강은 서울 종로구 마이크로소프트 사옥에서 열리며 참여 대상은 서울 소재 고등학생 120명으로 제한된다.


각 주제는 날짜 순서대로 ‘배워서 바로 활용하는 미래기술 3종 세트(사물인터넷·파이썬·챗봇)’, ‘인공지능을 통한 꿈의 실현’, ‘ICT산업과 미래직업(로봇, 반도체, 의료기기)’ 세 가지로 구성된다. 전문가 강연이 끝나면 1시간 동안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학교 교사에게 사전에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를 함께 제출한다. 개인정보 제공을 원치 않는 학생은 ‘미동의’로 기재할 수도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행사에 참가한 학생에게 참가확인서를 발급해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에 기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이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해 학생의 진로개발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로체험 협업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고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별 맞춤식 진로체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