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첫 공공 분양 아파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눈길

평균 5.14대 1 경쟁률로 전가구 1순위 마감
지하2층·지상29층, 13개 동, 총 1,452가구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 역세권


금호건설이 최근 공급한 인천 검단신도시의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조감도)’ 아파트가 전 가구 1순위에 청약을 마감하고 분양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620가구 모집에 3,189명이 접수해 평균 5.14대 1, 최고 7.5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에 마감됐다.

주택형별로는 전체 3개 타입 중 전용 74㎡A가 107가구 모집에 802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7.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84㎡A타입이 332가구 모집에 가장 많은 1,673명이 몰리며 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4㎡B타입도 181가구 모집에 714명이 접수해 3.94대 1을 보였다.

이 단지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첫 번째 공공분양 아파트로 검단 노른자위로 평가 받는 1단계 중심상업지구 앞 위치한다. 인천 서구 원당동 21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29층, 13개 동, 총 1,452가구 규모의 ‘어울림’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84㎡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74㎡A 318가구 △74㎡B 362가구 △84㎡A 772가구 등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예정)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신설역 이용 시 계양역까지는 한 정거장이며,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인접해 있는 원당대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서울 접근이 쉽다.

또한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옆으로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중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모두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검단신도시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되는 중심상업지구 부지(예정)가 있다. 또한 김포 풍무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등도 가까워 김포와 풍무지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의 아파트 동은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가구에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Bay로 설계하는 등 ‘어울림’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건폐율은 11.62%로 최대한 동 간 거리를 확보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조경면적도 44.56%로 단지 절반가량이 녹지로 조성돼 쾌적한 단지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민의 건강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한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마당과 푸름마당,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단지 안에 작은 도서관, 맘스카페, 바이크스테이션 등도 마련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