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TV홍카콜라’가 첫 영상 업로드 후 빠른 속도로 구독자 수와 조회 수가 증가하고 있다.
18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시간 기준 구독자 수는 1만9,134명으로 오후 2시께 1만3,000여 명에서 불과 1시20분만에 6,000여명이나 급증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6월에는 저의 말에 동의해주는 국민이 20% 남짓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 ‘내 죄는 세상 미리 보고 말한 죄밖에 없다’는 말에 공감한 댓글이 89%에 달한다”며 지난 6월과 비교해 “세상이 변했다”고 말했다. 이에 홍 전 대포는 “이제 현실 정치로 돌아올 시점이 되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김정은 국방위원장 답방과 관련해 “한 여론조사 기관이 ‘김정은 답방 환영 61.3%, 반대 31,3%’ 라는 결과를 내놓았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기사에 공감이 6%밖에 되지 않는다”며 “여론 조작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홍카콜라를 하고자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여론 조작 현상을 한 번 바로 잡기 위함이다” 라며 “이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언론을 바른 길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윤서영 인턴기자 beatri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