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세무회계학과 정운정 학생(4학년), 반려동물을 먼저 생각하는 회사인 ‘펫이프(PETIF)’ 창업

▲ 펫이프(PETIF) 정운정 대표

동덕여자대학교 세무회계학과 재학생인 정운정(4학년) 학생은 올해 반려동물 용품 및 간식을 제작?판매하는 회사인 ‘펫이프(PETIF)’를 창업하였다. 펫이프는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연구하여 사람과 함께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용품 및 간식 등의 아이템을 개발하고 제작하는 기업이다.

정운정 대표는 일반적인 물건에 터무니없는 마진을 남기는 행태나 돈을 벌기 위해 음식으로 장난치는 업체들과는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펫이프’는 다양한 이벤트와 용품 개발로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경제적인 반려인 생활을 위한 반려동물 용품 기업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정운정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대 초반부터 시작한 사회생활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기가 어려웠고 자기개발을 위해, 직장생활과 대학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동덕여자대학교 세무회계학과에 진학을 선택하였다. 정운정 대표가 재학 중에 창업을 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세무회계학과에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재무회계, 원계회계, 세무회계 및 기업 분석, 자금관리, 상법 등과 같이 실무에 집중된 커리큘럼은 취업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같은 고민을 가진 학우들과 서로 의지하고 좋은 교수님들을 만나 많은 것을 배웠으며,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정부지원금을 받는데도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동덕여자대학교 세무회계학과는 특성화고(실업계고) 등 고졸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서 면접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성화 등 고졸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졸업 후 4대 보험 중 1개 이상 가입 사업체(창업·자영업자 포함)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동덕여자대학교 세무회계학과는 2019학년 정시모집 일정에 따라 2018년 12월 29일(토) 부터 2019년 1월 3일(목)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입학조건은 동덕여자대학교 홈페이지나 학교 입학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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