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우 연구원은 “무역 제재의 여파로 글로벌 수출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니온커뮤니티의 수출 일부도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올해 외형 축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인감스캐너의 국내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환율이 수출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이익률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2019년에는 2018년 11월 시작된 일본 신규 거래처의 지문인식 단말기 발주 물량이 확대되고 일본 현지 금융권의 인감스캐너 발주가 예상됨에 따라 수출 회복이 견인하는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니온커뮤니티의 2019년 실적은 매출액 402억원(YoY +8.6%), 영업이익 47억원(YoY +11.7%), 순이익 46억원(YoY +18.0%)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