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의 한국 투자 법인인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올해 약 2,0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집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859억원) 대비 132.8% 증가한 규모다.
아울러 중국 지역 투자 펀드 조성(차이나벤처스펀드Ⅰ·3,400억원)을 통해 총 운용 규모는 1조12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총 33건의 신규·후속 투자가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6건보다 늘어난 수준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초기 투자를 진행한 게임 개발사 ‘베스파’는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고 6개 스타트업의 보유 지분이 다른 기업에 매각됐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