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최근 공급한 인천 검단신도시의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조감도)’ 아파트가 전 가구 모두 1순위에 청약을 마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의 첫 공공분양 아파트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1순위 청약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620가구 모집에 3,189명이 접수해 평균 5.14대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에 마감됐다. 주택형별로는 전체 3개 타입 중 전용 74㎡A가 107가구 모집에 802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7.5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1단계 중심상업지구 앞에 위치한다. 인천 서구 원당동 21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1,452가구 규모의 ‘어울림’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84㎡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74㎡A 318가구 △74㎡B 362가구 △84㎡A 772가구 등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 예정)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신설역을 통해 계양역까지는 한 정거장이며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인접해 있는 원당대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김포한강로·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인근에 초중고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모두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검단신도시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되는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김포 풍무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등도 가까워 김포와 풍무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의 아파트 동은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 가구에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베이로 설계하는 등 ‘어울림’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건폐율은 11.62%로 최대한 동 간 거리를 확보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조경면적도 44.56%로 단지 절반가량이 녹지로 조성돼 쾌적한 단지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민의 건강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한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마당과 푸름마당·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단지 안에 작은도서관·맘스카페·바이크스테이션 등도 마련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