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내수시장 성장+해외 손익 개선, 목표주가 6만 5,000원으로 상향 -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001500)은 19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국내 보험 적용 확대로 내수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해외에서는 중국 등 주요 법인의 고비용 구조 개선으로 지난해 부진을 해소할 것으로 봤다. 이를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7,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높였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4분기에 이어 4·4분기에도 해외법인, 내수 및 수출 임플란트, 치과 기자재, 체어 순으로 모든 제품군에서 양호한 외형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2016~2017년 4·4분기에 나타났던 재고자산평가손실 및 대손상각비 등 일회성 비용이 올해는 최소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법인 매출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지역은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추세다. 연구개발 인프라 개선도 제품 경쟁력 향상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2020년 오스템임플란트의 임플란트 연구소인 마곡 중앙연구소가 완공될 예정”이라며 “완공 시 연구개발 인프라 개선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신규 제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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