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우(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KIT 소장과 얀 왕(〃네번째)SIFDC 소장이 화학물질 안전성 확보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KIT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 SIFDC(Shanghai institute for Food and Drug Control)가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화학물질 및 바이오물질의 안전성평가’에 대한 연구 및 기술정보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IFDC는 상해식약처(SiFDA)의 부속기관으로 1953년 설립됐다. 주요 사업 분야에 의약품, 생물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및 화장품이 있고 CDSE(Center of Drug Safety Evaluation)라는 GLP 인증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다.
KIT와 SIFDC는 ▦GLP 연구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의약품, 화장품, 건강식품 등의 안전성평가에 관한 기술교류 수행 ▦신약등록 표준개선, 약전 개정 및 가이드라인 협의 ▦기업 및 대학과의 공동연구 ▦전문인력 교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추후 업무협약의 결과물인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심포지엄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마친 후 상호협력 세미나를 마련해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 안전성평가 등 최근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창우 안전성평가연구소장은 “안전성평가연구 분야의국제적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관련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반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