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B2B 전문 조직인 특수사업본부를 ‘글로벌소싱사업부’로 확대 운영해 특수사업본부의 B2B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형지엘리트 특수사업본부는 삼성전자·포스코·에쓰오일·웅진코웨이 등 다수의 메이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유니폼 제조·납품 등 B2B 사업을 진행해 왔다.
새로운 사업부는 2019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기존 특수사업본부의 운영 사업에 더해, 형지그룹의 OEM 임가공 상품 오더·원단 등 고정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방침이다.
2020년부터는 일반 중소형 패션 회사에 원부자재 공급 및 맞춤형 제품 기획·생산·납품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 측은 “PT.ELITE 인도네시아 공장, 중국 교복 사업의 파트너 빠우시냐우 그룹과 협력을 통한 해외 생산 인프라망 강화로 궁극적으로는 중국의 리앤펑(Li&Fung)과 같은 글로벌 소싱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