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전형식(50·사진)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재정정산국장을 제2대 충북 경제자유구역청 청장에 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전 청장은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 연구개발예산과장과 국고과장 등을 지냈다. 경제자유구역청장 임기는 3년. 그는 오는 21일 이시종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는다. 충북도는 전 청장이 옛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 근무한 경력이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