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20일 열린 ‘2018 방산정책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2018 방산정책 심포지엄’이 20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국방부, 방위사업청, 방산업체 및 연구기관, 학계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국방개혁 2.0 추진과 방위산업 발전방안’이었다. 최근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는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명규 산업경제정보연구원장이 ‘방산계약 및 원가제도의 운영실태와 합리적 개선방안’을, 정원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방산업체에 대한 부정당제재 처분에 따른 불이익 개선방안’ 등을 발표했다. 방산기업에서는 공병관 한화지상방산 부장, 홍익선 대우조선해양 수석부장, 김승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우수방산업체 표창도 진행됐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아이쓰리시스템이, 경영혁신 부문에서는 두원중공업과 LS엠트론이, 청렴활동 부문에서는 SG생활안전이 각각 선정됐다. 청책제안 우수자로는 현대중공업의 박우석 씨가 뽑혔다. 이사가 잦은 군인 자녀의 안정적 학업을 위해 파주에 개교한 한민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3,000만원도 전달됐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