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영업환경 부진하지만 주가 지나치게 저평가, 목표주가 7만 4,000원 -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003530)은 21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영업환경이 부진하지만 최근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수준은 공모가 이하로 하락했고 주요 유통업체와 비교할 때 영업실적이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온라인채널과 생활가전 성장률이 긍정적”이라며 “내년 실적 기준 롯데하이마트의 PER(주가수익비율)은 7.7배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4·4분기 실적 성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4·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6% 늘어난 9,620억원,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27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의 영업이익 컨센서스 30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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