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홍수현 결별설, '빚투' 논란에 결국 이별?

/사진=서울경제스타 DB

래퍼 마이크로닷과 배우 홍수현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21일 오전 한경닷컴은 연예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이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마이크로닷 부모님 채무 논란 이후 관계가 소원해졌고 결국 결별 수순을 밟았다고 전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마이크로닷이 여전히 홍수현과 연락을 이어가면서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던 터라 양측이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채널A 예능 ‘도시어부’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열애를 인정한 뒤 SNS를 통해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1990년대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할 당시 친척과 지인들에게 거액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사실이 전해졌고, 마이크로닷은 결국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마이크로닷은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나, 이후 형 산체스를 비롯해 가족 모두 자취를 감췄다. 이에 연인 홍수현에게도 불똥이 튀기도 했다.

홍수현은 지난 6일 진행된 tvN ‘서울메이트2’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로닷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혹시라도 ‘서울메이트2’ 측에 조금이라도 폐가 될까봐 많이 조심스러웠고 걱정스럽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말씀드릴 것은 없는 것 같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그런 것 같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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