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리부트’ 김기두, 류덕환과 명품 수사콤비..결정적인 증거 찾는 키맨 등극

‘신의퀴즈’ 김기두가 류덕환과 명품 수사 콤비 활약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한다.

20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극본 강은선, 연출 김종혁) 12회에서는 일명 사회지도층 7명이 동시에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남상복(김기두 분)과 한진우(류덕환 분), 강경희(윤주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이날 상복은 사건 현장에 쓰러져 있는 진우를 발견했다. 앞서 진우는 현상필(김재원 분)의 공격을 받음과 동시에 그와 과거 친구였음을 기억했다. 이후 상복은 진우와 경희와 따로 또 같이 팀을 이뤄 수사에 나섰다.


특히 죽은 박수호의 개인 연구실을 수색하면서는 진우가 쓰는 전문용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등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1회에서도 상복은 진우와 회란각을 수색하며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낸 바 있다. 국과수에서 나온 독성물질 결과에 다양한 성분이 사약의 재료임을 알게 된 것.

이처럼 김기두가 연기하는 남상복은 극이 진행될수록 진우와 뗄 수 없는 수사 콤비를 이뤄 재미를 더하고 있다. 상복은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 기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이해를 돕기도 하고, 결정적인 증거를 찾는 데 일조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를 연기하는 김기두의 자연스러운 연기력이 물이 올랐다는 반응이다. 특히 톡톡 터지는 감초 연기와 더불어 적재적소에서 터지는 김기두의 코믹연기는 다소 무겁게 흘러가는 극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재미를 더한다. 앞으로 펼쳐질 김기두와 류덕환의 수사 콤비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기두의 활약이 빚나는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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