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연주자 이주항, 26일 싱글 앨범 ‘Reflection’ 국내-해외 동시 발매

대금 연주자 이주항이 26일 정오 싱글 앨범 ‘Reflection’을 국내와 해외에 동시 발매한다.

‘Reflection’은 이주항의 인생에 대한 솔직한 자기성찰을 담고 있는 곡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선율과 유럽의 ChillStep 사운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이주항은 이번 앨범에 직접 작곡, 실연, 프로듀싱 등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매드소울차일드 레이블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에 참신한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싱글 앨범 ‘Reflection’은 내년 3월에 발매될 정규 앨범 ‘Aspect’의 선공개 곡으로 정규 앨범은 매드소울차일드 레이블뿐만 아니라 장르를 뛰어넘는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총 12곡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오차드’(The Orchard)를 통해 해외에도 동시 발매된다. 기존의 연주 곡들은 국내 유통에 국한되었지만 해외 유통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에 첫걸음을 내딛는 시도이다.

한편 이주항은 대금 연주자이자 국악교육자로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밟으며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 정악을 이수했다. 현재에는 해외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 연주뿐만 아니라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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