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첫 키스 나눈 송혜교-박보검, 책으로만 배운 사랑 드디어 현실에서♥



[남자친구] 첫 키스 나눈 송혜교-박보검, 책으로만 배운 사랑 드디어 현실에서♥

tvN 드라마 ‘남자친구’ 차수현(송혜교)와 김진혁(박보검)이 드디어 가슴 설레는 첫 키스를 나누었다.

20일(목) 방송에서 김진혁은 최이사(박성근 분)가 지시한 대로 인사 발령을 받아들였다.

차수현은 자신 모르게 김진혁의 속초 발령을 명한 최이사를 불러 “내가 일정을 취소하고 돌아와서 최이사님을 호출한 건, 여기까지 라는 겁니다. 다시 한 번 선을 넘으시면 뒤따르는 결과는 감당하기 힘드실 거에요”라며 김회장(차화연 분)이 있는 태경그룹과 동화호텔 중 선택하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진혁은 수현을 위해 속초행을 택했고 이를 계기로 수현과 진혁은 더욱 애틋해졌다.

둘만의 송별회를 위해 한적한 공원으로 향한 가운데, 수현은 진혁을 만난 이후 문득문득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에 진혁은 “사랑이 뭔지 책으로 배웠어요. 이제 선명해요. 덕분에 사랑이 뭔지 선명합니다”라며 수현의 두 손을 맞잡았고, 수현은 행복한 미소로 화답했다.

그러나 행복감도 잠시. 강제 이별을 맞이한 두 사람은 슬픔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카메라를 쥐어 주며 찍어보라 하는 진혁을 바라보던 수현은 진혁 모르게 눈물지었다.


진혁 또한 수현을 뒤에서 안은 뒤 “욕심이 끝도 없어”라며 점점 커져가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이내 서로를 껴안은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가슴 찡하게 만들었다.

차수현은 모친 진미옥(남기애 분)을 찾아가 김화진(차화연 분)이 이혼계약서를 들고 소송을 걸어올 거라며 법적 대응 하겠다고 말했고 “엄마도 김회장 만나지 마라. 다친다. 나 이혼할 때 웃었다. 살 것 같아서”라고 통보했다.

차수현의 전 남편 정우석(장승조 분)의 비밀도 밝혀졌다.

정우석이 차수현이 아는 이혼 사유처럼 진짜 바람을 피웠던 것이 아니라, 차수현을 태경그룹에서 벗어나게 하여주기 위해 거짓말을 했던 것이었다.

정우석(장승조 분)은 김진혁의 속초 발령 소식을 접하고 차수현에게 이유를 물었고 차수현이 “그게 왜 궁금하냐”고 묻자 “내가 좋아하는 여자 일이니까”라고 답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혁이 기획한 송년파티가 열리던 날, 남명식(고창석 분)은 속초까지 달려가 김진혁을 서울 호텔까지 갈 수 있도록 했다.

김진혁은 가면을 쓴 차수현을 단번에 알아보고 그의 손을 잡아끌었으며 두 사람은 눈물의 첫 키스를 나눴다.

다시 한 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차수현과 김진혁이 앞으로 주변의 반대와 장애물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다.

‘남자친구’에는 송혜교, 박보검, 장승조, 문성근, 남기애, 고창석, 곽선영, 표지훈, 차화연, 김혜은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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