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하이글로벌은 21일 마스터리센츄리 주식 8,000주(936억원 규모)를 핫게임인터내셔널 외 21명의 주주에게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서울중앙지법의 마스터리센츄리 신주발행 무효 결정으로 마스터리센츄리 주식 8,000주를 현물 출자키로 한 것도 취소됐기 때문이다.
에임하이글로벌은 2017년 6월 이사회 결의로 마스터리센츄리를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14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면서 마스터리센츄리로부터 주식을 현물 출자 받기로 했다. 마스터리센츄리는 중국게임업체인 핫게임, 찬다, 뉴미디어 등을 자회사로 둔 투자목적회사다. 에임하이글로벌은 전자부품, 모바일게임, 드라마 제작 등 배급 등을 하는 중소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사였으나 지난 7월 상장폐지 됐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