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참견시점’ 황광희가 전역하고 다시 만난 매니저를 어색해 해 화제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황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광희의 전역에 맞춰 유시종 매니저가 부대를 찾았다. 부대를 찾은 매니저는 황광희를 기다리는 팬과 기자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밝고 붙임성 있게 먼저 다가가는 모습은 황광희의 평소 성격을 연상시켰다.

전역 신고를 마치고 부대를 나온 황광희는 매니저가 짐을 들어주려 하자 경계의 눈빛을 보였다.

매니저는 황광희를 만나기 전부터 팬이었다고 밝혔다. 황광희의 매니저를 맡고 싶어서 회사에 부탁을 했다고 털어놨다.

황광희의 전역한 모습을 본 매니저는 “앙상했다”고 말했다. 이전과 달리 황광희의 마른 모습에 송은이는 “연예계 3대 촛농이 되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차로 온 매니저는 황광희를 위해 준비한 케이크를 꺼냈다. 케이크 준비에 필름 카메라까지 황광희의 전역 축하를 위해 섬세하게 물건을 챙겨왔다.

양세형은 이런 매니저의 모습에 “살짝 과하신 면이 있는 거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황광희와 매니저가 전역 후 처음으로 찾은 곳은 한 쇼핑몰이었다.

쇼핑몰은 찾은 황광희는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었다고 밝혔다. 쇼핑몰에서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자 황광희는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매니저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황광희를 소개하고 사진을 찍어드리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매니저와 아직은 어색한 거리를 두고 있는 황광희는 밝게 다가오는 매니저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