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마법소년의 정체는 개그맨 남창희였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독수리 건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네 번째 무대는 마법소녀와 마법소년이 SG워너비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Must Have Love‘로 꾸몄다.


두 사람은 수준급 가창력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투표 결과, 마법소녀가 68표를 얻어 마법소년을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마법소년은 지드래곤의 ‘무제’를 열창하며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남창희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남창희는 “‘복면가왕’에 나오고 싶어서 1년 동안 보컬 레슨을 받았다. 너무 열심히 해서 성대결절에 걸렸다. 저의 1년이 헛되지 않은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