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건환경硏, 올해 52회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5,371명 교육

경기보건환경연구원은 올 한해 오산·용인·평택·연천·동두천 등 23개 시군의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5,371명을 대상으로 총 52회에 걸쳐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은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바로 알리고, 생활 속에서 올바르게 대응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다. 연구원은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경기도교육청과 연계해 학생 교육 39회, 교사교육 11회, 학부모 교육 2회 등 모두 52차례의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위해성 및 피해방지법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원인, 영향과 대응방법 △에너지 절약, 생활 속 환경이야기 등에 대한 교육을 했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 한해에만 미세먼지와 오존 주의보 발령일수가 각각 49일, 34일에 달하는 등 대기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방문교실 운영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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