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이미 일본은 금지? “가위 눌리는 고통까지 느껴” “실제인지 아닌지 구분 안가” 부작용
타미플루 부작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07년부터 일본은 청소년들에 대한 타미플루 투여를 금지했다.
이는 과거 일본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한 청소년 15명이 이상행동을 보인 뒤 추락사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에서도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한 중학생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 유가족이 약 부작용에 의한 사망 연관성을 제기했다.
한편, 타미플루 부작용 소식에 전해지자 다수의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어린 자녀들에게 타미플루를 먹인 후 부작용이 있었다는 글이 작성됐다.
공개된 글들에는 “자녀가 구토나 두통을 경험했다” “아이가 ‘꿈인지 생시인지 헷갈린다’며 볼을 꼬집어 달라고 하더라” “아이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니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한 엄마는 “한 알 먹고 난생처음 가위에 눌렸고, 실제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가는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