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올해 빛낸 농업연구사·기술보급자 선정

핵과류 신품종 개발,감홍재배 공로
남은영·김경훈 '대상' 수상자로

농촌진흥청은 농업분야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에서 성과를 낸 남은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와 김경훈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남은영 농업연구사는 다양한 소비자 기호에 맞춘 핵과류(복숭아 자두처럼 과실 가운데 씨앗이 있는 과실류) 신품종을 개발·보급한 공로를, 김경훈 지도사는 국내 육성 사과품종인 ‘감홍’ 재배기술보급으로 최고품질 생산단지 육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최우수상을 받는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사업발전을 위해 기여한 각 분야 관계자 13명이 공로패를 수상한다.

농진청은 오는 27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농업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성과를 공유하는 ‘2018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열고 이들에 대해 시상한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과 산업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올해 첨단 농업기술 혁신·안정적 식량생산·종자 산업 육성·농업 고부가가치 창출·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안전한 농산물 생산·국민 생활 농업·글로벌 농업기술협력 등 8가지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와 기술보급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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