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은 배우 유연석(사진)과 손호준이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3,00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배우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과 인천 송도 등지에서 커피차를 몰며 팬과 시민들에게 직접 만든 음료를 무료로 나눠주고 커피값 대신 원하는 만큼의 기부를 독려했다. 이렇게 9개월간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모은 성금에 두 배우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3,260만원을 기부했다. 유연석은 “저희가 만든 음료를 드시고 즐거운 미소로 기부에 동참해주신 분들처럼 나눔을 생활화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