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익준은 2009년 장편 데뷔작 ‘똥파리’로 감독, 각본, 주연까지 1인 3역을 도맡아 국내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국내 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은 양익준은 ‘똥파리’를 통해 특유의 감성적인 연출력과 그에 수반되는 강렬한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1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관객들에게 ‘인생 영화’로 회자되고 있다.
이후 그는 ‘괜찮아, 사랑이야’, ‘추리의 여왕’, ‘나쁜 녀석들’ 등 드라마에서도 감초 역할로 개성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 잘 하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감독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배우로서의 입지 역시 견고히 한 양익준은 ‘춘몽’과 ‘시인의 사랑’ 등 작품성 출중한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하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또한 양익준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아, 황야’를 통해 일본 영화에도 진출해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일본의 영화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BH엔터테인먼트는 배우와 감독,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양익준의 향후 작품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진구, 추자현, 고수, 박성훈, 박해수, 김고은, 김용지, 박정우, 변우석, 션리차드, 안소희, 이지아, 이희준, 한가인, 우효광, 카라타에리카 등이 소속된 국내 굴지의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견고한 배우 라인업을 다져가고 있는 가운데, 양익준의 합류로 더욱 다각화된 작품을 통해 보여줄 그의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