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이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홍보관을 열고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조감도)’ 분양에 나선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아파트(전용면적 59~70㎡) 106가구와 오피스텔(전용 22~53㎡) 45실, 상업시설 10호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동시에 분양된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여건이다. 인근엔 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선정릉역을 비롯해 지하철 9호선 언주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여의도, 고속버스터미널, 잠실 등 서울 주요 도심과 김포공항에 대한 접근성도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자리한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한 편이다. 주변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수요도 주목된다.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대표적이다.
아파트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 확보와 환기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전용 59㎡A 타입은 4 베이를 적용해 중소형 평면 대비 넓은 개방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주방은 ‘ㄷ’ 자형 구조(일부 제외)로 설계했다. 주부들을 배려해 넉넉한 공간을 조성, 용도별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안방 붙박이장, 파우더 및 드레스룸, 대형 팬트리(일부 제외) 등을 도입했다.
또한 이 단지는 중정형 구조로, 단지 중앙에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더한 조경 공간을 꾸밀 계획이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되며, 여성운전자를 배려해 여성운전자 주차공간은 모두 확장형으로 구축된다.
아파트 분양일정은 내년 1월 2일 1순위 해당 지역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기타지역, 4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1블록과 2블록으로 구성된 아파트는 블록별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동시 청약도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견본주택 현장에서 12월 28일 오픈 당일부터 1월 1일까지 5일 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