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 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08포인트(1.71%) 내린 2,019.93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부분폐쇄) 장기화 우려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해임 논의 논란 등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9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71%), 나스닥 지수(-2.21%) 등 주요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 증시 급락에 개인들이 매도 물량을 내놓으면서 코스피 지수는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 개인은 2,16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8억원, 1,46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68270)(1.6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6%)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2% 가까이 하락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5포인트(1.89%) 내린 657.14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12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