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 하늘고등학교에서 개최된 ‘현대모비스 청소년 공학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받은 상패를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012330)가 청소년들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하는 대회를 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 대해 포상과 연구활동을 지원한다.
27일 현대모비스는 인천 하늘고등학교에서 ‘청소년 공학리더’ 고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모형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공학리더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기술 요소를 학습하고 직접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현대모비스의 ‘청소년 공학리더’는 ‘학습-연구-봉사’ 세 가지 활동을 테마로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초 시범적으로 인천 하늘고, 서울 선덕고·오산고 등 3개 고등학교의 90명 학생들을 공학리더로 선발했다. 이들은 상반기 동안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교육 봉사를 하고 여름부터 자율주행차에 관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학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