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혁(열혈강호) 음주사고 출소 12일만에 또 마약…구속영장

차주혁

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열혈강호)이 마약 혐의로 또다시 경찰에 체포됐다.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차주혁은 25일 퇴거불응 및 모욕죄 등의 혐의로 조사받는 과정에서 마약 투약 혐의가 발견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차주혁은 25일 오전 4시경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다른 사람의 집 현관문을 걷어차는 등의 행패를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차주혁은 다른 사람의 집을 본인 집으로 착각하고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주혁은 지난해에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아 법정 구속된 바 있다. 이달 14일 형기가 만료돼 출소한지 12일 만에 또다시 범죄에 연루됐다.

지난 2010년 혼성그룹 남녀공학 멤버로 데뷔한 차주혁은 열혈강호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시는 사진이 공개돼 탈퇴 후 연기자로 활동해왔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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