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호소다 마무로 감독이 참석에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미래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양문숙 기자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그 후 시공간을 초월한 아주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감독은 제목인 ‘미래의 미라이’에 대해서 “직역하면 여동생 미라이를 뜻하지만, 단순하게 미래에서 온 미라이가 아니라 미래에서 더 나아간 미래이자 ‘미래의 미라이는 어떻게 될 것인가 ’등 굉장히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그는 “더 나아가 미래는 어떻게 바뀔 것인지가 담긴, 이번 제목이 다중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미래의 미라이’는 오는 1월 16일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