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가 24일 서창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지원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학교)가 양산 지역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진로·창업 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7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이 대학 일자리센터는 지난 24일 서창고등학교 3학년 350명, 26일 보광고등학교 3학년 21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창업지원 프로그램인 ‘기업가정신과 창업챌린저’ 캠프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고교생들에 △가상회사의 창업과 경영 과정을 통해 경제와 경영에 대한 이해 모색 △개인이 주도적으로 삶을 설계하는데 필요한 역량 학습 기회 제공 △단체 활동을 통한 상호 협력과 자기관리 의식 함양 등을 위해 마련됐다.
와이즈유가 섭외한 전문 강사들은 해당 고교를 방문해 기업가 정신(1교시), 아이디어 확장(2교시), 창의력과 아이디어 발상(3교시), 창의적 문제 해결법(4교시) 등으로 구성해 강의 및 학습교구·교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변화하는 미래사회의 미래직업과 기업가정신 7대 핵심 역량에 대해 이해하고 실제로 창업챌린저 보드게임을 활용해 경제 구조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창의적 사고훈련과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토론과 함께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효민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창업캠프는 고등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진로의사 결정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제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교생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책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