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만화가 33인이 참여해 독립운동가 33인의 항일활동을 웹툰 콘텐츠로 제작하는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타짜’, ‘식객’ 등으로 잘 알려진 허영만, ‘바람의 나라’ 김진, 김은희, 차성진 등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에 참여를 확정 지은 대한민국 대표 만화인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락킨코리아 작가진들도 참석했으며 2018 웹툰 어워즈 TOP10에 올랐던 ‘조선남녀상열지사 조작단’의 이루다, ‘감금’의 별구, ‘불멸’의 NICKY 등도 참석했다. 특히 허영만 작가는 “이것을 계기로 나 또한 역사를 다시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성남시에서는 은수미 시장 외에도 웹툰 마니아로 알려진 유재호 성남시 의원과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여해 만화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