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코스피 중심으로 실적과 가치 등 중장기 모멘텀을 고려해 목표수익 15%, 손절매 기준(로스컷) -10%인 추천종목을 선정했다”며 이들 종목을 꼽았다. 27일 코스피가 전일 대비 0.02% 상승한 가운데, 이들 다섯 종목은 0.65%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가 하락하긴 했지만, 11월 광군제 효과로 개선점이 보인다”고 짚었고, ‘CJ제일제당’은 “기저효과가 큰 바이오와 생물자원부의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대한해운’에 대해서는 “2018년 상반기에만 10척의 전용선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수한 수주 실적이 돋보이는데다, 적자사업이었던 컨테이너 부문을 정리해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순이자 마진 개선으로 인한 이자이익 호조와 지주전환 이벤트로 인해 주가 하락폭이 제한될 것으로 기대되고, ‘두산인프라코어’는 판매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대형장비 비중 증가 및 판매조건 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두 종목을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
다만, “추천 종목에 대한 투자 기간은 2~3개월을 추천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