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맑고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추위는 점차 누그러져

해돋이·해넘이 땐 영하 2도 정도로 떨어져

충남 당진시는 지난 24일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왜목마을을 새해 해돋이 명소로 소개했다./당진시 제공=연합뉴스

올해 마지막 날 태양은 맑은 날씨 속에서 저물지만, 새해 첫날 일출은 구름 사이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1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인다. 또한 내년 1월 1일에는 서해상에 머물던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구름 사이로 해가 솟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찬 공기를 동반한 절리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지만, 해넘이와 해돋이가 펼쳐지는 아침과 저녁에는 기온이 영하 2도 정도로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지점의 31일 해넘이 시각은 여수·순천 오후 5시 28분, 광주·고흥 오후 5시 30분, 목포·완도·해남 오후 5시 33분, 흑산도 오후 5시 37분이다. 1일 해돋이 시각은 여수 오전 7시 37분, 고흥·순천 오전 7시 38분, 완도 오전 7시 39분, 해남 오전 7시 40분, 광주 오전 7시 41분, 목포 오전 7시 42분 흑산도 오전 7시 45분이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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