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커피 프렌즈’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주도의 한 감귤 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절친한 두 사람이 올 한 해 동안 진행했던 동명의 기부 행사 ‘커피 프렌즈’에서 시작됐다. 직접 트레일러를 몰며 손수 준비한 음료를 나눠주며 원하는 만큼 커피값을 지불하게 함으로써 어렵지 않게 기부를 시작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 오는 1월 4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커피 프렌즈’로 시청자를 찾는다. 두 사람은 커피와 브런치를 함께 파는 카페 사장으로의 활약을 예고한다.
오늘 공개된 ‘커피 프렌즈’ 공식 포스터에는 브런치 카페의 모습이 담겼다. 따사로운 햇살이 쏟아지는 카페 내부에서는 한겨울 추위를 녹여버릴 정도로 포근한 정취가 물씬 풍긴다. 한편 카페 오픈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유연석, 손호준, 최지우, 양세종의 얼굴에서는 설렘과 긴장이 교차한다. 카페에 온 손님들과 네 출연진 사이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또한 커피 한 잔의 여유와 감귤의 싱그러움을 담아낸 티저 영상 2종이 공개돼 첫 방송에 대한 더욱 기대감을 돋운다. 한 티저 영상에서 손호준은 직접 커피를 내릴 뿐만 아니라 라떼아트까지 해낸다. 실제로 손호준은 커피 프렌즈를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기도 해 그가 만든 커피 한 잔에 기대가 집중되는 것. 또 다른 티저에서는 유연석이 귤을 직접 손질하고 먹음직스러운 토스트를 만들어내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두 영상에는 박희연 PD가 앞서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 선보였던 섬세한 연출이 더해졌다. 눈을 즐겁게 하는 영상미에 ASMR을 연상시키는 소리가 어우러져 감각을 자극한다.
한편 유연석과 손호준, 그리고 커피로 따뜻한 웃음을 전할 tvN ‘커피 프렌즈’는 내년 1월 4일(금) 밤 9시 10분 첫 방송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