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전경/사진=연합뉴스
강원 춘천시 ‘춘천일반산업단지(후평동산단)’가 청년 등 젊은 인재가 주도하는 새로운 산업단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춘천시는 춘천일반산업단지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주 등 전국 8개 산업단지 가운데 강원지역에서는 춘천이 유일하다.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는 노후한 환경을 젊은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재편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산업단지에는 환경 개선펀드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행복주택 건설 등 산업단지 관련 지원으로 근로 정주 여건이 개선된다.
춘천시는 현재 이 일대에 추진 중인 재생사업과 연계해 정주 환경 개선은 물론 혁신적인 지원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를 통해 노후한 춘천산업단지에 활력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