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난 28일 롯데백화점,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드림플라자에서 협력재단과 유통센터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전문 온라인몰 ‘동반성장몰’의 상품을 연계,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동반성장몰은 대기업 임직원에 지급되는 동반성장 포인트(복지포인트)로 중소기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된 온라인쇼핑몰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반성장몰 이용자가 대기업 직원 중심에서 일반 소비자로 대상이 확대되는 등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판로개척에 큰 효과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동반성장몰은 현대차·현대모비스 직원 전용 복지몰과 연계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 9,000여 개를 판매하고 있다.
김광곤 협력재단 본부장은 “앞으로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이 동반성장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에게 동반성장지수 평가반영 등 인센티브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