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를 최대 30% 할인해주는 DB손해보험의 ‘착하고간편한건강보험’이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무해지 환급형 제도를 도입한 이 상품은 지난 5월 출시돼 두 달 만에 판매 건수 2만건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무해지 환급형 제도는 납입기간 동안 보험계약을 해지하면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표준형보다 저렴한 보험료로도 같은 보장을 받는 게 장점이다. 단 납입기간 이후 해지할 경우에는 무해지 환급형 제도를 도입하지 않았을 때와 동일한 수준의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