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제작 팬 엔터테인먼트)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멜로 드라마다.
/사진=kbs
앞서 ‘왼손잡이 아내’는 티저, 캐릭터 스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극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전개를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12월 29일 ‘왼손잡이 아내’ 제작진이 김진우(이수호, 박도경 역)와 하연주(장에스더 역)가 교통사고 당한 충격적인 장면을 공개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심각한 표정으로 피를 철철 흘리며 운전대를 잡고 있는 하연주. 자동차의 유리가 와장창 깨진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녀에게 교통사고가 났음을 짐작할 수 있다. 김진우가 의식을 잃은 것을 확인하고 처절하게 오열하는 하연주의 모습이 과연 둘의 관계는 무엇일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피범벅이 된 채 의식을 잃고 거친 돌바닥 위에 누워있는 김진우다. 그의 생사 유무를 알 수 없는 장면이 방송이 시작하기도 전에 공개됐기 때문. 과연 김진우는 무사히 의식을 회복할 수 있을까.
이처럼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쫄깃한 긴장감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왼손잡이 아내’.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이토록 흥미로운 스토리를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는 ‘왼손잡이 아내’가 본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너는 내 운명’ ‘웃어라 동해야’ ‘이름 없는 여자’ 등을 쓴 문은아 작가와 이를 연출한 김명욱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병원선’, ‘사랑의 온도’, ‘데릴남편 오작두’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나서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 ‘왼손잡이 아내’는 2019년 1월 2일 수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